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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tvN 새 예능 출연…이수근과 호흡 [공식]

배우 김희선이 3년 만에 tvN 예능에 출연한다.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1일 tvN에 따르면 김희선은 이수근과 함께 tvN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프로그램 방영 시기나 내용 등은 미정이다. 김희선이 일회성 게스트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2021년 9월 종영한 tvN 예능 ‘우도주막’ 이후 약 3년 만이다. 앞서 김희선은 이수근과 2018년 올리브, tvN 예능 ‘토크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연출은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티빙 ‘환승연애2’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보미 PD가 맡는다.한편 김희선은 MBC 드라마 ‘우리, 집’에도 출연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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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환승연애’ PD의 ‘연애남매’, 가족 예능인가요

JTBC ‘연애남매’는 연애 리얼리티일까, 가족 예능일까. ‘연애남매’는 연애 리얼리티들이 쏟아지는 방송가에서 ‘연애’와 ‘남매’ 두 키워드를 합쳐 신선함을 꾀하려 했지만, 이 두 요소를 조화롭게 버무리는 데 어려움이 드러나면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듯하다. ‘연애남매’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신드롬을 일으킨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1과 시즌2를 이끈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지난 1일 첫 공개됐다. ‘연애남매’는 남매의 연애를 지켜본다는 콘셉트로 모델 한혜진, 가수 및 작곡가 코드 쿤스트,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방송인 뱀뱀,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MC를 맡는다. ‘연애남매’ 구성의 큰 틀은 ‘환승연애’와 같다. ‘환승연애’의 전 연인들이 ‘연애남매’에서 남매로 바뀌었을 뿐이다. 여러 쌍의 남매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는데, 각 출연자는 자신이 누구와 남매 사이인지 비밀로 한다. 그리고 이를 MC들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어떤 출연자들이 남매인지, 러브라인을 형성할지 추측한다. ‘연애남매’는 ‘환승연애’의 기시감을 불러일으키지만 ‘환승연애’만큼의 신선함이 차별화된 매력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환승연애’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전 연인이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한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과거 연인들이 누구인지 추측하는 재미뿐 아니라 전 연인들끼리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로 남다른 설렘과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단순히 짝을 찾는 리얼리티들과 비교해 출연자들만의 과거, 현재 이야기들이 현실 그 자체인 터라 많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공감과 몰입감을 줬다.이와 비교해 ‘연애남매’가 앞세운 ‘내 남매의 연애’는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공감 포인트가 될지 불확실하다. 1회에서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남매 맞히기’였는데, 남매를 맞히는 것 자체가 큰 흥미를 자아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아니라 남매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쉽게 예상 가능해 식상함을 자아냈다. ‘연애남매’는 ‘가족 찾기’를 넘어 ‘가족애’가 담기면서 따뜻한 가족 예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환승연애’에서 드러난 과거 연인들의 드라마적 매력을 살린 편집과 음악, 자막 분위기가 그대로 남매들 이야기에 적용된다. 출연자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등장하고, 부모가 등장해 자녀들을 소개하고 남매를 키우면서 겪은 어려움을 전한다. 숙소에서는 출연자들이 부모와 통화하면서 자신의 혈육에 대해 얘기한다. 이진주 PD가 ‘환승연애’에서 자랑한 섬세한 연출의 포커싱이 ‘전 연인’에서 ‘가족’으로 넘어가면서 ‘따뜻한 가족 예능’이 되어버린 셈이다. 물론 첫 회인 만큼 가족들에게 포커싱이 맞춰졌을 수도 있으나,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여부는 결국 프로그램 초반에 결정되는 터라 ‘환승연애’와 같은 연애 리얼리티를 기대했다면 분명 실망할 수 있는 지점이다. ‘연애남매’는 OTT에선 웨이브로 독점 공개되는데 공개 직후 3월 첫째 주 예능 장르 신규유료가입견인 순위 1에 올랐으나,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0.8%를 기록했다. 여타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들이 0%대로 출발하는 경우는 다수 있지만, ‘환승연애’로 ‘스타 PD’ 타이틀을 얻은 이진주 PD의 신작으로 첫 방송 전 높은 관심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애남매’의 연애 리얼리티와 ‘남매’라는 두 요소는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며 “이진주 PD의 저력이 앞으로 드러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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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X동진 서사에 찰떡”.. ‘환승연애3’로 본 OST의 중요성 [IS포커스]

‘해가 될까 ~ 해가 될까’전주만 들어도 가슴 떨려오는 노래 하나씩은 있을 테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 애청자라면 가수 우즈의 ‘해가 될까’를 모를 수 없다. ‘해가 될까’ 도입부가 흘러나오는 순간 머릿속에는 ‘환승연애’ 명장면들로 가득 찬다. 우즈의 ‘해가 될까’는 ‘환승연애’ 시즌1부터 메인 OST로 사용됐다. 전 여인을 잊지 못하는 출연자가 눈물을 흘리거나, 전 연인이 새로운 이성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말 그대로 ‘해가 되는’ 장면마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했는데, 우즈 또한 ‘해가 될까’로 이름을 알리게 됐으니 윈윈이다. 시즌3부터는 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OST 작업에 참가했다. 지난 1월 발매된 로이킴 ‘미련하다’는 그리움과 아픔, 미련 이 세 단어가 함께 공존하는 감정의 고백을 담은 곡이다. 로이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환승연애’ 속 슬픈 상황을 극대화했다. 누리꾼들 역시 로이킴 ‘미련하다’ 덕분에 ‘환승연애3’가 한 편의 드라마 같아졌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 최유리, 폴 블랑코X헤이즈, 임슬옹X이성경 등 유명 아티스트들 OST들이 심금을 울렸다. 특히 장하오가 부른 ‘아이 워너 노우’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2월 3일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링만 12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예능 프로그램 OST 흐름은 그간 가수들이 드라마 위주로 OST를 불렀던 것과 대비된다. 예능 프로그램 OST는 ‘무한도전 가요제’나 ‘놀면 뭐하니’처럼 프로그램 안에서 노래를 만들거나 혹은 기성 가요를 삽입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환승연애’ 시리즈뿐 아닌 ‘결혼과 이혼 사이’, ‘하트시그널', ‘강철부대’ ‘솔로지옥’ 등 다양한 예능에서 OST 자체 제작이 활발해졌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예능에서 자체적으로 OST 제작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저작권료 문제가 크다. 자체 OST의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제작비 절감 효과가 엄청나게 크다”면서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경우 감성적인 조건이 많이 필요하다. 진짜 드라마 같은 효과를 주기위해 OST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환승연애’ 시리즈처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의 경우, 꼭 유명한 가수만이 OST에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도 낮다. 실제로 ‘환승연애3’는 온더달(onthedal), 에더앤더브릭스(Eddie and the Bricks), 수(soo) 등 인디 아티스트들의 자작곡도 OST에 참여시켰다. 다소 인지도가 낮은 인디 아티스트들의 경우 인기 프로그램에 OST로 참여하는 건 ‘기회’다. 우즈처럼 ‘해가 될께’로 먼저 유명해진 다음, 팬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환승연애3’ 제작진만의 OST 선별 과정도 있었을 터다. 시즌3 최정인 음악감독은 이와 관해 “OST 가사에 집중했다”고 일간스포츠에 밝혔다.최 감독은 “‘우리 헤어지자’라는 음악은 10년 전 제 경험담을 녹여 만든 가사로, X(전 연인)에 대한 미련이 남은 출연자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에 이 음악을 적절한 장면에 잘 녹여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스코어 음악(가사 없는 연주곡)의 경우에는 시청자들이 ‘환승연애3’를 보며 느끼게 될 다양한 감정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음악들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미련하다’, ‘뻐끔’, ‘우리 헤어지자’ 같은 곡은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일으키며 드라마틱한 장면에서 감정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으며 엔딩곡인 ‘퍼즈(Pause)’의 경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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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이유 있는 OST 강자… ‘마이데몬’·‘환승연애3’·‘세작’ 연이어 주목

뮤지션 로이킴이 최근 장르 불문 다양한 OST를 통해 믿고 듣는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먼저 로이킴은 지난해 말 SBS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의 두 번째 OST ‘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에 참여했다. ‘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기타 현악기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로이킴은 따뜻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덤덤한 음색으로 극에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지난 1월에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OST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로이킴이 가창한 ‘미련하다’는 그리움과 아픔, 미련 이 세 단어가 함께 공존하는 감정의 고백을 담은 곡이다. 로이킴은 헤어진 상대에 대한 여러 감정을 본연의 감성이 담긴 보컬로 소화해내며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로이킴은 지난 18일 발매된 tvN 주말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OST ‘그대라는 꽃잎’의 가창에도 참여했다. ‘그대라는 꽃잎’은 서서히 파고드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로이킴은 따스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음색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연이어 공개한 OST에서 로이킴은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연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매 장면 공감과 과몰입을 극대화시키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깊이를 더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그의 OST 활약은 지난해에도 뜨거웠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영화 ‘여름날 우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잘 지내자, 우리’로는 20일 기준 228일 연속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이처럼 로이킴은 꾸준한 OST 참여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물론, 작사·작곡과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를 통해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했으며, 싱글, 방송, 라디오,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로이킴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남을 이어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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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오 부른 ‘환승연애3’ OST,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인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의 첫 OST가 국내외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3일 자)에 따르면 장하오가 부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OST Part 4 ‘아이 워너 노우’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올랐다.이 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20만 건을 돌파했다. 정식 활동 없이 예능 프로그램 OST가 이같은 성과를 거둔 건 매우 이례적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장하오의 탄탄한 입지를 실감케 한다.국내 주요 차트서도 강세다. ‘아이 워너 노우’는 써클차트 다운로드 차트(집계기간 2024년 1월 14일~20일)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약 2일 만의 다운로드 판매량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장하오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이외에도 장하오가 직접 창작한 챌린지 안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259만, 틱톡 170만, 유튜브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장하오가 소속된 제로베이스원은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공개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뉴 아티스트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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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도파민 뿜뿜? NO.. 밥풀 툭툭 튀는 ‘가족 예능’ 만든다 [종합]

JTBC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옛날 예능의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현시대의 새로운 소재를 찾아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관 홀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아 예능 제작본부장과 황교진, 민철기, 김은정, 손창우 4명의 CP가 자리에 참석했다. 2024년 JTBC 예능 키워드는 ‘가족’이다. 웃음과 공감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콘텐츠로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임정아 예능 제자본부장은 “최근 도파민이 뿜뿜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나 그 뒤에 오는 허무감과 피로함 역시 심하다”고 현 예능 사태를 짚었다. 그러면서 “식탁 예능, 밥상 예능이 사라진 지 오래다. 주제가 과거에서 온 거라고 할지라도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심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PD, CP 입장에서 자극적인 소재는 늘 유혹 대상이다. 그러나 2024년 JTBC는 OTT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콘텐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JTBC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배우 반상회’를 시작으로 ‘연애남매’, ‘세상에 이런 사람이’(가제), ‘이혼숙려캠프’(가제), ‘걸스 온 파이어’,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 (가제)가 1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1, 2를 만든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연애남매’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은정 CP는 “연애 남매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남매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예능이다. 내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트콤 같은 재미가 있을 거다. 연애 리얼리티 장르에 남매라는 키워드를 녹였을 뿐. 이 키워드 하나로 가족이 들어가서 훨씬 내용이 풍부해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를 연출했던 정동현 PD가 KBS에서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에도 이목이 쏠린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는 특별한 일상, 재주, 성격으로 화제가 되는 별종 지구인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마녀사냥’ 2022, 2023을 연출했던 홍인기 PD는 연애 예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연령대가 높다. 홍 PD의 신작 ‘끝사랑’은 젊은 2~30대 남녀의 청춘이 아닌, 50대 출연자들이 나와 인생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예능이다. 현재 55세 이상의 남성 출연자를 모집 중이다.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JTBC 예능 중 독보적인 성적을 자랑한 프로그램은 ‘최강야구’다. 평균 시청률 2~3%를 유지 최근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스포츠 예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임 본부장은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통해 저희가 얻은 교훈은 팬덤이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강력한 팬덤이 필요하다”면서 “나영석 PD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지 않냐.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앞으로 더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최강야구’의 실질적인 기획자로 알려진 심수창이 ‘최강야구’ 시즌2에 합류하지 이유를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최강야구’ 제작진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런 가운데 29일 ‘최강야구’가 방송하지 않자 해당 여파로 시즌2를 갑자기 끝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임정아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이미 시즌2가 끝나고 시즌3을 준비하는 상황이었다. 뭔가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시즌2 마무리는 정확하다”며 “저도 오늘 기사를 봤는데 갑자기 시즌2가 마무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편집상으로 확실히 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편성이 아주 오래 전부터 나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즌3에 대한 예고를 귀띔하기도 했다. 도파민이 뿜뿜하는 게 아닌, 밥풀이 툭툭 튀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힌 JTBC, 당찬 포부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고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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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CP “이진주 PD 신작 ‘연애남매’ 시트콤 같은 웃음 보장”

JTBC 김은정 CP가 신작 예능 ‘연애남매’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관 홀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아 예능 제작본부장과 황교진, 민철기, 김은정, 손창우 4명의 CP가 자리에 참석했다. ‘연애남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 시리즈 1, 2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은정 CP는 “연애 남매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남매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예능이다. 내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트콤 같은 재미가 있을 거다. 연애 리얼리티 장르에 남매라는 키워드를 녹였을 뿐. 이 키워드 하나로 가족이 들어가서 훨씬 내용이 풍부해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배우 반상회’를 시작으로 ‘연애남매’, ‘세상에 이런 사람이’(가제), ‘이혼숙려캠프’(가제), ‘걸스 온 파이어’,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 (가제)가 1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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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측 “스포일러‧출연진 악플, 강력 법적 조치…고소할 것” [전문]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가 스포일러와 비연예인 출연자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환승연애3’ 제작진은 지난 26일 티빙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프로그램 관련 스포일러를 비롯해 명예훼손 · 인격 모독성 게시물, 악의적인 댓글 등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등에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다”며 “이는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온전히 선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편이 공개되기 전 신규 입주자들에 관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업로드 한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출연자 외모 비하 및 인성을 모독한 내용을 게시한 자, 각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며 조사에 따라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으로 이후로도 이 같은 본편 공개 전 사전 스포일러, 허위사실과 출연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은 중단과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승연애3’는 이별한 커플들이 3주간 한 집에서 생활하며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사랑을 찾는 내용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 첫 공개됐다. 이하 ‘환승연애3’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환승연애3’ 제작진입니다.최근 프로그램 관련 스포일러를 비롯해 명예훼손 · 인격 모독성 게시물, 악의적인 댓글 등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등에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습니다.이는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온전히 선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고 있습니다.본편이 공개되기 전 신규 입주자들에 관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업로드 한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출연자 외모 비하 및 인성을 모독한 내용을 게시한 자, 각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며 조사에 따라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으로 이후로도 이 같은 본편 공개 전 사전 스포일러, 허위사실과 출연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여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니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은 중단과 자제를 당부드립니다.제작진은 ‘환승연애3’를 향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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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9금이 가능하다고? ‘LTNS’의 섹스리스는 특별하다 [IS리뷰]

19금인데, 더 19금 같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는 청소년 딱지를 뗀 성인들도 다소 놀랄 만한 수위의 장면들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쾌하지 않다. 19금의 장면들은 이야기 전개상 설득력 있게 담기고, 작품 전체의 짠하면서도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와 맞물려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7년차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총 6부작으로 지난 19일 1~2화로 시작해 매주 목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입소문은 시작됐다. 공개 3일 만에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위에 오르며 화제작인 예능 ‘환승연애3’,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LTNS’는 첫 화부터 화끈하다. 수위 높은 키스신뿐 아니라 이들이 섹스리스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과정이 무척 극사실주의로 표현된다. 사무엘과 우진은 전우애를 나누는 부부가 된 후, 성욕을 각자 해결한다. 이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꽤나 직설적이다. 특히 우진이 거실 한가운데서 바지 안에 손을 넣은 후의 장면들은 기존 드라마나 영화에서 표현되는 수위보다 더 구체적이다. 우진이 사무엘의 성적 흥분을 높이기 위한 과정도 그렇다. 시청자들이 극중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 표현 방식들이다. ‘헉’할 만한 장면들은 인물들 간의 대화에서도 이어진다. 성관계를 표현하는 단어들이 서슴없이 등장한다. 이러한 고수위는 ‘LTNS’의 발칙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섹스리스, 불륜 등 ‘LTNS’를 이루는 소재들은 분명 자극적이지만, 유쾌한 캐릭터들의 매력과 캐릭터들 간의 케미는 연신 웃음을 유발한다. 사무엘의 친구 정수(이학주)는 바람을 피우면서 “두 개까지는 사랑이지만 세 개부터는 사랑이 아니다” 등의 상상 못한 대사들, 극을 이끌어가는 우진과 사무엘이 이따금 황당한 상황들에 놓이게 되는 장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영끌’로 집을 구매했지만 떨어지는 집값에 절망하는 등 극을 움직이게 하는 서사는 무척 현실적이라서 지금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LTNS’는 임대형 감독과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들은 각각 중년 여성의 첫사랑을 다룬 ‘윤희에게’와 프로 가사도우미인 청춘의 삶을 그린 ‘소공녀’를 통해 콘텐츠 업계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MZ세대 사이에선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LTNS’ 1~2화는 전고운 감독이 전작들에서 보여준 특유의 통통 튀는 동시에 돌직구 대사들,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 있다. ‘LTNS’는 이제 본격적으로 우진과 사무엘이 불륜들을 뒤쫓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여러 불륜 커플들의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이는 ‘LTNS’ 전체 서사를 촘촘하게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임대형 감독의 장기인 섬세한 각본과 연출이 어떻게 녹아들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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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위… 이솜X안재홍 통했다

‘LTNS’가 어른들을 위한 19금 드라마라는 평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1, 2화에서는 인생 폭망 직전에 놓인 우진(이솜 ), 사무엘(안재홍) 부부가 불륜 추적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그려졌다. 불륜 커플이 헌납한 벌금으로 우진, 사무엘의 삶은 180도 변화를 맞았고 본업보다 부업에 더 집중한 부부의 콤비 플레이는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공개 3일 만에 유료가입기여자수 3위에 오르며 화제작 ‘환승연애3’,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우진, 사무엘 부부가 처음부터 불륜 커플을 주시한 것은 아니었다. 우진은 호텔의 진상 고객들로 골머리를 앓았고 사무엘은 택시 기사 일을 하며 지난한 하루를 견뎌야만 했다. 차갑기만 한 현실에 부부 사이에도 찬바람이 불었고 불씨는 꺼져버린 지 오래였다.사랑 대신 의리만 남은 부부가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에 빠질 즈음 이들은 사무엘의 친구 정수(이학주)가 바람을 피우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사무엘은 묵인하려 했지만 우진은 소홀해진 부부 관계가 속상해 술에 의존하는 세연(김새벽 분) 때문에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정수는 그런 우진에게 3,000만 원을 준다는 조건으로 이 상황을 조용히 넘길 것을 종용, 이를 계기로 우진과 사무엘은 타인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넝쿨째 굴러들어온 사업 아이템은 우진의 구미를 제대로 당겼고 그간 호텔에서 본 수많은 불륜 커플들이 떠올랐다. 블랙리스트 수첩 속 이름들을 훑어보며 다음 타깃을 고민하는 우진의 빛나는 눈빛이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두 번째 타깃을 노리는 부부의 추적은 더욱 계획적이고 과감했다. 사내 불륜 커플 병우(김우겸 분)와 가영(정재원)의 외도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를 수집하고자 미행과 잠입, 변장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했다. 비록 사진 촬영이 미숙하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 쓰고 긴장하는 전형적인 초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부부가 점점 재미를 붙이고 있어 다음 타깃은 어떤 방식으로 대할지, 증거 확보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이처럼 ‘LTNS’는 통통 튀는 연출과 허를 찌르는 직구 대사, 빠른 전개와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인물들을 100% 완벽하게 그려낸 이솜(우진 역), 안재홍(사무엘 역) 등 배우들의 연기로 더욱 빛을 발했다. 12회가 공개된 이후 커뮤니티에는 “다음 편 빨리 보고싶다”, “이솜, 안재홍 케미스트리야 두말할 것 없이 완벽”, “막히는 것 없는 초고속 전개, 주변에도 보라고 영업했음”, “웃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등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오는 25일 낮 12시에 3, 4화가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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